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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풍성'

함께 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 웹출고시간2024.04.18 16:47:29
  • 최종수정2024.04.18 16:47:29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으로 진행된 야외 점심 식사에서 휠체어 장애인 식사 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1천여 명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초청 가수 공연, 관내 장애인 시설에서 준비한 합창과 단체 댄스 등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와 장애인 보장구 무상 수리 및 스팀세척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세심한 시책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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