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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오토바이 절도에 무면허 운전까지… 10대 청소년 일당 입건

  • 웹출고시간2024.03.20 16:10:48
  • 최종수정2024.03.20 16:10:48
[충북일보]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무면허 운전 혐의로 A(10대)군과 B(10대)군, C(10대)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13일 오전 3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 정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은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나자마자 같은 날 오전 5시께 B군, C군과 공모해 다른 오토바이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부터 3시간 뒤 A군은 오전 8시 30분께 B군과 함께 또 다른 오토바이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훔친 오토바이로 오전 10시께 내덕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다시 붙잡힌 것으로도 확인됐다.

C군은 지난 11일 정오께 내덕동 한 고등학교 앞에 세워진 자전거를 절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청원구 일대를 돌며 도로에 주·정차된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엔 만 14살 미만 촉법소년 1명도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절도를 한 이들 모두 법적인 절차를 거쳐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A군 등 2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가정법원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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