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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 구경 오세요'

세종 전의 조경수묘목축제 개막
22~24일 묘목·화훼·야생화 전시판매

  • 웹출고시간2024.03.21 14:24:37
  • 최종수정2024.03.21 14:24:37
[충북일보] 세종 전의 조경수묘목축제가 22~24일 3일 동안 전의면 만세길 16-8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의 주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다.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린다. 조경수 해설사의 설명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만한 행사는 23일의 정원 콘테스트다. 1평 정원 만들기 10팀, 디시정원 만들기 20팀, 테라리움 만들기 20팀이 3개 부문에 참여한다.

아파트 베란다 크기로 작은 규모의 1평 정원과 접시 위에 꾸민 디시정원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항 크기의 투명한 수조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어린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나무학교체험도 연계행사로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나무화분, 나무장남감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4월 5일 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반려나무를 나눠주며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 행사를 위해 블루엔젤 200그루, 에메랄드그린 1천500그루가 준비돼 있다. 물량이 소진돼 캠페인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반려나무를 기대하는 방문객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세종시는 전국 1위의 조경수 생산 거점인 전의면과 도심 내외의 다양한 정원을 연계해 '전의묘목축제'를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전의묘목축제를 지역경쟁력강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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