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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18 11:36:34
  • 최종수정2024.03.18 11:36:34

보은군 기업인 기탁 챌린지에 참여한 최재민(오른쪽 두 번째) ㈜마루케스팅산업 대표가 지난 13일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맡기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동양기업 대표) 회원사들이 기탁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협의회 구성원들은 올해 초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첫 번째로 지난 1월 26일 장안농공단지에서 유환엔지니어링(주)을 운영하는 정태원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다음 달엔 군 기업인협의회를 이끄는 류 대표가 장학금 300만 원을 냈다.

이어 지난 13일 산외면 아시리에 있는 ㈜마루케스팅산업의 최재민 대표가 장학금 200만 원을 이 장학회 이사장인 최 군수에게 맡겼다.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까지 22개 회원사였으나, 최근 회원사가 32곳으로 늘었다.

박형준 사무국장(보은자동자공업사 대표)는 "군 기업인협의회 회원사들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일이지만, 이런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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