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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북 농업재해 보험금 1천71억 지급

자연재해, 농업재해보험으로 안전하게

  • 웹출고시간2024.02.04 14:48:12
  • 최종수정2024.02.04 14:48:12

이남희(왼쪽 네 번째)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장과 임직원들이 농업재해보험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지난해 충북에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만4천여 농가에 농업재해보험금 1천71억 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급액은 최근 5년간 연도별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농업재해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으로 안정적인 농가경영에 필수 안전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 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율은 면적기준 38.7%(전국평균 49.9%), 가축재해보험은 두수기준 94.8%(전국평균 93.1%)로 집계된다.

농업재해보험은 정부와 시군구에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0~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품목은 벼, 복숭아, 사과, 대추 등을 포함해 해마다 대상이 꾸준히 확대돼 총 73개 품목을 대상으로 보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충북 영동지역은 블루베리 품목도 추가됐다. 가축재해보험은 소·돼지·가금류 등 16종과 축사 시설물 등이 해당된다.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가입 필요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농·축협의 정기총회 및 영농회별 좌담회 등을 통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을 높이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은 충북 65개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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