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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재해 안전사각지대 최소화

시민안전실 16일 주요업무 계획 발표
위험 급경사지 정비·시민안심보험 개편
침수 우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상습결빙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 마련

  • 웹출고시간2024.01.16 13:40:50
  • 최종수정2024.01.16 13:41:26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

[충북일보] 세종시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이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상습결빙지역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마련된다.

조수창(사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환경조성과 지역안전문화 정착 △재난취약 지역 집중관리 △재난 선제적대응과 신속한 피해지원 등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조 실장은 "지난해 여름 유례없던 집중호우와 최근 발생한 교량 다중추돌사고 등 재난·사고가 점차 대형화되고, 인적·물적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재난관리 역량과 체계를 강화하면서 사회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이 일상에 스며드는 안전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과 실천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실천역량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자율적 안전의식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대상자가 미취학아동 중심에서 일반시민으로 확대되고, 온라인사기, 학원가 마약 등 신종범죄 유형에 대한 안전교육도 추가된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야생동물 피해 상해치료비' 보장항목 신설 등 세종지역 특성에 맞게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편해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급경사지 8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위험도에 따라 정비사업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한솔동 사름지하차도 등 침수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올해 5억5천만 원을 들여 '자동차단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상습결빙구간에 재난안전특교세·재난관리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마련하는 등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산불·도로·교통 분야 CCTV 265대도 추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송출되는 영상정보를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해 재난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 세종지역에는 재난·방범·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CCTV 3천26대가 운용되고 있다.

세종시는 축제가 많은 5월과 10월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집중 운영하고, 순간최대 관람객 1천명 이하의 소규모 지역축제 현장점검을 확대하는 등 축제·행사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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