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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8 16:56:01
  • 최종수정2023.11.28 16:56:01

이동우 작가 16회 개인전 출품작 assembly.

ⓒ 이동우 작가
[충북일보] '달팽이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동우 작가가 오는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청사 2~3층 메디체크 힐링체크 갤러리에서 16회 개인전을 연다.

지난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 작가는 옛이야기, 상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TREK, 상황, 점을 넘어서 시리즈 작품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러 개의 부속품을 결합하여 하나의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뜻의 'assembly(어셈블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와인코르크, 종이 딱지, 골판지, 면봉 등을 소재로 한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홍병학 운보미술관장은 이번 출품작들을 '촉각의 시각화' 시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동우 작가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재료로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전시장이 아닌 의료기관에 있는 갤러리를 전시 장소로 선택한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 작가는 15번의 개인전과 400여 차례 단체·기획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충북지회장과 충북미술협회 정책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증평미술협회를 창설했고 현재 '이동우 미술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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