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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 운영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 아동과 학부모 대상
"가을 단풍이 예쁘게 물들듯, 우리도 초등학교에 예쁘게 물들래요"

  • 웹출고시간2023.11.12 13:14:03
  • 최종수정2023.11.12 13:14:03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자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동명초등학교의 협조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을 해야 하는 아동의 경우 유치원과는 다른 초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도 자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깊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시기에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는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현직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초빙해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염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2024학년도 제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12명과 보호자 1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4명이 협력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11월 주말을 이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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