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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 가곡면 회장 '사랑의 후원금' 기탁

제35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 본상 시상금 70만 원 쾌척

  • 웹출고시간2023.11.08 14:07:08
  • 최종수정2023.11.08 14:07:08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 가곡면 박관호(왼쪽) 회장이 사랑의 지정기탁금 70만 원을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 가곡면 박관호(66) 회장이 지난 6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지정기탁금 70만 원을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35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에서 박 회장은 단양군 대표로 참가해 본상을 받아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게다가 본상 시상금 70만 원 전액을 가곡면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하여 써달라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쾌척해 수상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농촌지도자로 활동하고 2023년부터는 단양군연합회 가곡면 회장을 수행하며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항상 지역발전을 솔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정기탁금을 기탁자의 당부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의 온정으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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