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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1:22:36
  • 최종수정2023.06.19 11:22:36

충주시 연수동 방위협 회원들이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전달할 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방위협의회는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유공자에게 보답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이날 6.25 참전 유공자 가정 26곳에 각각 10㎏의 쌀을 전달했다.

도승호 회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앞장서 나라의 방패가 되어준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국영웅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국가가 어려울 때 아낌없는 희생을 바친 유공자들이 행복한 일상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예비군훈련 식수 지원 △연수동 꽃길조성 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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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