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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숙이 서양화가 영동문화원서 '열 번째 개인전'

26~30일, 현대인 모습 그린 서양화 20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9.11.14 13:28:14
  • 최종수정2019.11.14 13:28:14

원숙이 화가 작 'Reality-2019'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에 거주하는 원숙이(50) 서양화가가 10번째 개인전을 연다.

원 화가는 오는 26∼30일까지 영동문화원에서 복잡하고 힘겨운 현실과 현대인의 모습을 모티브로 그린 서양화 20점을 전시한다.

그의 작품은 혼합 재료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현실의 힘겨움과 어지러움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 속의 목련은 아름다운 꿈을 대변하는 모티브여서 눈길을 끈다.

원 화가는 한남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DM 갤러리와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 등에서 모두 9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그동안 경남 환경대전, 행주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고, 각종 아트페어와 초대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원 화가는 "살아가는 현실은 힘들지만 아름답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의 꿈이다"라며 "현실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나의 정체성을 작품에 담았다"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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