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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히말라야14좌원정대 추진위, 내달 12일 발대식…4년간 등정 시동

  • 웹출고시간2019.01.22 17:33:19
  • 최종수정2019.01.22 19:06:40
[충북일보] 충북히말라야14좌원정대 추진위원회가 오는 2월 12일 충북체육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연다.

충북히말라야14좌원정대는 민양식(충북산악연맹 회장) 원정대장·변상규 원정대장·조철희 등반대장·구은영 대원 등으로 구성됐다.

원정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 4년간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최단기간 등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등반에 나서게 된다.

올해 일정은 4월 2일~5월 22일 다울라기리(8천167m), 5월 28일~7월 21일 가셔브럼1봉(8천68m), 9월 10일~10월 31일 안나푸르나(8천91m) 등정이다.

조철희 등반대장은 "충북은 도경계선 3분의 1가량이 험준한 백두대간에 속해 있는 만큼 산악활동이 활발했던 산악 강소도였다"며 "1977년 우리나라 최초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던 산악인 고상돈, 여성 산악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던 산악인 지현옥을 키워낸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히말라야14좌원정대는 국토 균형발전 필요에 맞는 충북의 위상을 확보하고, 충북산악인의 기개와 우수성을 알리며 충북인의 웅지를 전 세계에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강호축' 완성의 염원을 담아 히말라야14좌등반을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충북산악연맹은 원정대의 등정을 돕기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산악연맹 사무국(043-297-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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