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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관광지에서 즐기는 감성여행

시원한 동굴탐험과 포토스폿 및 온달열차까지

  • 웹출고시간2018.08.22 12:48:05
  • 최종수정2018.08.22 12:48:05

단양관광관리공단에 온달관광지에 설치해 놓은 SNS를 활용한 포토스폿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온달관광지가 단양의 감성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온달관광지는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전시관이 있는데 지금까지 온달관광지는 온달과 평강이야기를 배경으로 조성된 관광지를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

온달관광지를 운영하는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온달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좀 더 즐겁게 온달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특별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온달관광지는 여행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을 원한다는 점에 착안해 온달관광지 전체를 포토스폿으로 만들어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공단측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I LOVE YOU',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당신이 최고예요', '나의 사랑하는 가족',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등 좋은 말이지만 평소에 잘 하지 못하는 말들을 친환경 천소재로 제작해 드라마세트장 곳곳에 붙여 놓았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그 사진을 통해 나의 마음을 상대에게 전할 수 있다.

또한 국내 SNS 서비스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본인의 SNS에 온달관광지 방문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대표적인 SNS(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프레임을 설치해 놓았다.

또한 플라스틱 드럼통 13개를 이어 붙인 열차를 타고 넓은 온달관광지 한 바퀴 도는 '온달열차'는 동심을 자극하며 온달관광지를 달린다.

연일 35℃가 넘는 무더위지만 열차를 타고 관광지를 돌아보고 종착지인 온달동굴에서 내려 연중 15℃를 유지하는 동굴의 냉기로 더위가 가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용료는 2천이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열차는 8월 15일 기준으로 5천700명이 이용하며 온달관광지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장익봉 이사장은 "온달관광지는 동굴과 드라마세트의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느끼며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며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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