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여성 농업인 "우리도 커피 전문가"

농기센터 바리스타 교육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등

  • 웹출고시간2018.03.19 13:11:12
  • 최종수정2018.03.19 19:58:17

교육생들이 로빈커피교육원 전문강사로부터 커피의 관능평가와 로스팅, 핸드드립에 대해 배우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이 농촌지역사회의 주체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로빈커피교육학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커피의 관능평가와 로스팅, 핸드드립 방법을 배워보고, 홈카페 응용법으로 다양한 추출기구를 활용한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1~4주차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주에는 로빈커피교육학원을 방문해 에스프레소 추출을 직접 해보는 등 실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커피 외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라떼, 스무디 등도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커피는 현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커피를 찾는 시대가 된 만큼 커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커피전문가로서 기능을 습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이들이 괴산의 주도적인 발전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