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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6 17:42:23
  • 최종수정2018.03.06 17:42:26

왼쪽부터 박기현, 김재갑, 유재윤씨.

[충북일보] 전임조합장 중도 하차로 치러지는 진천농협 조합장 선거가 7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박기현(58)전 농협 상무와 기호 2번 김재갑(61) 농촌지도자 진천군 연합회장, 기호 3번 유재윤(53) 전 진천농협 이사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박기현 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기량을 내세워 △정도와 투명 경영 △선심성 소모성 예산 절감으로 교육지원사업 확대 △원로 조합원들의 복지 예산 수립 △부가가치 높은 특화사업 발굴 육성으로 성공하는 진천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김재갑 후보는 진천 농협 자산 5천 억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농협의 원칙 실현 △경영 분석자료 투명공개 △농산물 판매 센터 설립 △농민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제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 실천 등을 약속했다.

유재윤 후보는 진천농협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농협 발전을 이끌 참신하고 깨끗한 후보를 모토로 △농산물 생산을 조합원이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순회 수집 판매제 도입 △오지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 이동 판매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한 인력센터 운영 △현장 중심 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등을 공약했다.

이번 진천 농협조합장 재 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도중하차하면서 치러진다. 투표 선거인 수는 2천 603명이다.

투표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투표소 진천농협 본점 1층 금융동 객장과, 제2 투표소 백곡면 문화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개표 시작 후 오후 6시쯤 당락 결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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