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민도서관, 서민 교수특강 '서민적 독서법' 인문학 강의

  • 웹출고시간2017.09.07 11:16:50
  • 최종수정2017.09.07 11:16:5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12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서민적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글쓰기를 강조하는 서민 교수의 특강을 실시한다.

현재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 교수는 기생충과 인간의 삶을 비교해 기발하고 톡톡 튀는 유머로 최근 방송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서민적 글쓰기', '서민의 기생충 열전', '집 나간 책'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서 교수는 '기생충에도 배울 점이 있을까'라고 화두를 던진 후 기생충과 인간과의 관계 그리고 독서법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글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독서에 대한 기발한 관점과 깊이 있는 생각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막연하게 책이 어려웠던 사람들이 책과 친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특강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5만3천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옥천군민도서관에서 군민의 다독을 장려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이 외에도 원화전시회, 스탬프 미션 등 9월 말까지 다채로운 독서 장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