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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독일 잇는 우정의 하모니

오성중 드림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앙상블과 협연

  • 웹출고시간2017.07.11 14:02:14
  • 최종수정2017.09.13 14:11:53

11일 괴산오성중학교 한가람관에서 독일 푸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과 오성중 드림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독일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과 괴산오성중학교의 드림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11일 오성중 한가람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연주회에는 인근 감물·목도·장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 외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재독 한인사회 여성중창단인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은 2015년에 창단됐다.

재독 작곡가 및 성악가로 활동 중인 김영식 작곡가의 음악지도 아래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고,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파독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과 함께 연주하는 괴산오성중학교 드림오케스트라는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표준 오케스트라다.

2013년에 창단돼 지난 해 충북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괴산증평 예술꽃 축제에 참가했다.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을 만큼 꾸준한 연습과 연주를 통해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주회는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의 독일민요 메들리(들장미 외 4곡)를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Chopin Etude 10-8), 플룻듀오(Humoresque), 피아노트리오(Ich liebe dich) 등 괴산오성중 학생들의 다양한 연주와 드림오케스트라의 관현악 합주(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합창교향곡)로 진행됐다.

이어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의 뮤지컬 모음곡(Memory 외 2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연주회를 계획한 괴산오성중 최정규 교장은 "연주회를 통해 참여 학생 모두에게는 성장의 계기가 되길, 연주회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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