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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성본산단 조성사업 추진 본궤도 올라

편입주민 생계안정 대책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7.05.21 15:41:45
  • 최종수정2017.05.21 15:41:4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197만5천543㎡(59만 7천평) 규모로 조성될 성본산업단지 가 오랜 진통 끝에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성본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동의안을 의결 처리함으로써 그 동안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해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후 동의안에 대한 찬·반으로 의견이 나눠져 갈등을 빚어 왔다. 이로인해 의결이 지연됐으나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지역 여론이 의결에 반영돼 성본산단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이 원안 그대로 가결됐다.

음성군은 늦어도 올 8월께 보상을 시작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성본산단 조성사업이 다소 지연되었지만 의회 동의가 이루어져 다행이다"며 "앞으로 보상 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랜 삶의 터전을 상실하게 되는 편입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장물 철거와 무연분묘 이장사업 등 소득창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사와 적극 협조하여 생계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해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들의 정착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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