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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통합마케팅 확대 농가소득 극대화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위해 고효율 전략 마련

  • 웹출고시간2017.01.16 15:42:07
  • 최종수정2017.01.16 15:42:07

지난해 천태종 말사를 찾아 농·특산물 홍보하고 판매하는 류한우 군수와 단양군 직원들.

[충북일보=단양] 군에 따르면 올해 농산물마케팅의 효율적인 관리와 기반 확충, 마케팅 전략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전략작목의 고부가 가치 창조 등 3대 마케팅 전략 목표를 세웠다.

군은 먼저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중장기 플랜을 수립하고 유통활성화 방안과 농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마련해 농산물 마케팅 관련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

여기에 농업회사법인 단고을(주)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이 모여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이야기하는 농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한다.

지하철, 시외버스, TV,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공동 브랜드 '단고을'의 인지도 가치 향상을 꽤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된 관광 상품도 구상 중에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에 지역농협 3곳과 △통합마케팅 조직 구성·운영 △마케팅 통합화·규모화·전문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단양군의 행·재정적 지원 △소량 다품종 농산물 수매사업 등 유통 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해 협약을 맺었다.

천태종 말사, 대도시, 축제 행사장 등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도 연다.

이미 지난해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50여개의 농가와 업체는 주말도 반납하고 부산부터 서울까지 모두 30회 이상의 직거래 장터를 열어 7억7천116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농산물 택배비, 직거래 차량용 농산물 홍보 광고, 박람회 참가,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단양농산물 한마당 행사와 단양 아로니아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단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홍보 판매, 온라인 쇼핑몰 물류비, 명품농산물 TV홈쇼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18억5천800만원을 투자해 18종의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소규모 저장유통시설, 원예작물용 작업대, 대표 농산물 포장재 등의 지원,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재배농가 육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유통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농산물통합마케팅을 통해 시장교섭력과 소비지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수익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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