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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확대키로

생후 0~12개월에서 0~24개월로 지원기간 연장

  • 웹출고시간2017.01.04 11:16:52
  • 최종수정2017.01.04 11:16:5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 안내지침 개정에 따라 변경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 확대를 홍보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기간이 생후 0~12개월에서 생후 0~24개월로 확대했다.

이번 확대지원으로 생후 12개월 초과 ~ 24개월 이하 영아(2015년 출생)는 지원을 다시 받기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다.

아직 12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2016년 출생)는 24개월까지 자동 연장되므로 별도의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재신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하면 되고 신규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출생일 60일 이내에 해야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기저귀 구입비용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구입비용 월 8만6천원으로 카드에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부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유아 기저귀 사용 평균 월령은 36개월까지인데 반해 지원기간은 12개월이어서 지원기간 확대 요구가 있었다.

이번 사업기간 확대로 지원대상인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만2세 미만 영아 양육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이번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가 저출산 위기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질병·사망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 조손가정 양육 영아인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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