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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과 초원의 바람노래 들어보실래요"

청주민예총, 오는 20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베트남·몽골 음악인 초청 민족음악콘서트 개최

  • 웹출고시간2016.10.17 18:34:21
  • 최종수정2016.10.17 18:34:38

청주민예총 민족음악콘서트 '고원과 초원의 바람노래' 포스터.

[충북일보] 베트남 고원지방과 몽골의 초원을 가르는 전통 선율이 청주에서 하모니를 이룬다.

청주민예총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족음악콘서트 '고원과 초원의 바람노래'를 연다.

몽골 연주자 뭉크친, 밧도르츠.

이번 공연에는 베트남 달랏의 가수 투밍과 몽골의 마두금 등 전통창법을 들려주는 뭉크친·밧도르츠를 초청했다.

베트남 달랏 가수 투밍.

1부는 베트남 가수 투밍이 '만인이 손을 잡고'를 시작으로 '죽은 가을', '어머니의 비가', '바람에 날아가 버리게 둬요' 등 고원의 노래를 들려준다.

초원의 노래로 이름 붙여진 2부에서는 마두금연주와 몽골 전통창법 흐미 2중주를 선보인다. 이어 우리 내륙의 시노래로 '초저녁(도종환 시/김강곤 작곡)', '바람이 오면(도종환 시/김대훈 작곡', '미호천따라(옥순원 시/권택중 작곡)'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3부 바람의 노래에서는 '달팽이(이적 작사·작곡)', '아름다운 것들(방의경 작사/스코틀랜드민요)', '향수(정지용 시/김희갑 작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작사·작곡)' 등의 곡들이 이어진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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