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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5년간 의료분쟁 59건…24건 8억7천만여원 배상

곽상도 의원 "의료분쟁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 웹출고시간2016.10.11 16:10:13
  • 최종수정2016.10.11 16:10:13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충북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은 59건으로 이 중 24건에 대해 8억7천300백만원을 배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새누리 의원의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의료분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은 총 712건이다.
연도별로는 △2011년 57건 △2012년 94건 △2013년 167건 △2014년 138건 △2015년 157건 △2016년 8월까지 99건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별로는 병원별 배상 건수는 △서울대병원 187건 △전남대병원 87건 △충남대병원 74건 △부산대병원 70건 △충북대병원 59건 △전북대병원 58건 △경북대병원 50건 △제주대병원 37건 △경상대병원 36건 △부산대치과병원 19건 △서울대치과병원 17건 △강원대병원 17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1건 등이다.

총 712건의 의료분쟁 가운데 배상이 이뤄진 건수는 100건으로, 배상액은 99억9천500만여원에 이른다.

병원별 배상 건수는 △경북대병원 50건 △부산대병원 36건 △전남대병원 36건 △서울대병원 33건 △충남대병원 25건 △충북대병원 24건 △제주대병원 22건 △전북대병원 8건 △강원대병원 7건 △경상대병원 5건 △서울대치과병원 3건 △부산대치과병원 2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0건 등이다.

곽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자들과 원만하게 배상 내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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