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1조원 돌파

충북지역 대기업 중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감소
LG화학, LG생활건강, LS산전은 증가

  • 웹출고시간2016.05.20 11:08:07
  • 최종수정2016.05.21 14:49:06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바이오산업 생산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기업인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감소했고, LG화학과 LG생활건강, LS산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행한 충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실시한 2014년 기준 국내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서 충북지역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는 1조2천927억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내에 사업장이 있는 주요 대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둔화되면서 출하량 및 가격 감소로 1분기 영업이익 5천6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6%가 감소했다.

반면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 및 전기차 부문은 판매물량이 감소했지만 기초소재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LG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4천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가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사업의 매출이 성장했다. 고가화장품 부문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9%가 증가했다. 분기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끌어냈다.

LS산전은 동남아시아시장 및 중국시장에서 주력 생산품인 전력과 자동화사업 관련 매출이 확대됐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6%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주산업단지 내 변속기 제조 벤처기업의 성장은 애사롭지 않다.

엠비아이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와 전기 이륜차용 2단 변속기를 연간 2억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최근에는 중국 전기차 모터제조사인 싱웨이(XINGWEI)사와 3년간 150만대 규모의 변속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억5천만 달러(한화 1천725억원) 규모의 전기 오토바이용 모터 '2단 변속기'를 공급하기로 합작 판매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