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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전국 최초 학대 피해아동 무상 진료 및 보호·지원 체계 구축

28일 도내 4개 종합병원 피해아동 무상 진료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6.04.28 18:46:01
  • 최종수정2016.04.28 18:46:08

김정훈(가운데) 충북경찰청장과 도내 4개 종합병원장이 28일 오전 지방청 소회의실에서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해 도내 4개 종합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충북경찰청은 28일 오전 11:30분 지방청 5층 소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등 4개 종합병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충북경찰청-종합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대 피해아동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무상으로 해주고, 보호자가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치료비를 부담할 능력이 없는 경우 또는 구속, 친권박탈 등 사유로 아동과 격리된 경우 외래는 1회 100만원, 입원은 최초 입원 시 500만원이내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준다.

충북 여약사회에서 운영 중인 나누미 약국에서도 경미한 상처치료를 위한 처방전 외 의약품을 무상지원해 주기로 했다.

김정훈 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대응 체계를 발전시키고,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아동이 안전하고 가정이 행복한 충북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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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