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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1 16:27:01
  • 최종수정2015.12.21 16:27:05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9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LH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 자녀가 비싼 등록금 부담과 생활비 마련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덜고 학업에 전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5명과 중·고등학생 4명 등 총 9명이다.

조승용 충북본부장은 "지금은 학업·취업문제 등 여러 고민 때문에 삶이 버겁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H가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LH는 보편적 주거복지정책 강화에 따른 공적역할 확대와 수요자 중심 의 주거복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 맞추어 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학금수여와 디지털 도서관 운영 등 교육·육아지원, 어린이 급식 등 급식지원, 홀몸노인 돌봄서비스·입주민 합동결혼식 등 취약계층 지원 및 자립지원 등 5개 범주 30여종을 현재 시행 중에 있다.

LH 관계자는 "저렴한 임대주택의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업 전담부서 신설, 민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입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장학금 지원사업도 참여기업 추가확보와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향후 수혜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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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