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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내 건고추 정부수매 비축사업 마무리

보은 지역 농협별 작업… kg당 1만500원 총 122 t 물량

  • 웹출고시간2015.11.04 13:40:18
  • 최종수정2015.11.04 16:22:11

권기인(오른쪽) 농협보은군지부장이 4일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 건고추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내 건고추 정부수매 비축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4일 권기인 농협 보은군지부장은 2015년산 건고추 정부수매 비축사업 수매를 진행 중인 보은농협(최창욱 조합장)과 남보은농협(구본양 조합장)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수매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달 21일부터 시작돼 이번 달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농협 본·지점별로 실시된 수매작업에서 보은농협이 75t, 남보은농협이 47t을 수매했다.

1등급은 ㎏당 1만500원, 2등급은 ㎏당 9천500원에 수매됐다.

현장에서 농업인 이모 씨는 "정부와 농협에서 건고추 가격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어 더 이상의 가격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여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지부장은 " 전국적으로 정부수매 비축사업으로 수매하는 물량이 7천t"이라며 "이 중에 122t에 달하는 건고추를 보은에서 수매하고 있다. 현장에 나와 보니 농업인과 수매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가 피부에 와 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산고추 소비 확대에 온 국민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농협에서도 농업인들께서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움을 함께 하고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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