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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주의보 발령

지난 2012년 10월 이후 3년 만… 道, 수질 모니터링 강화

  • 웹출고시간2015.10.28 18:20:22
  • 최종수정2015.10.28 18:20:22
[충북일보]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문의(청주) 수역에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2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문의 수역의 클로로필-a 농도는 지난 19일 15.8㎎/㎥, 26일 16.8㎎/㎥이다.

남조류 세포 수는 같은 날 기준으로 각각 732개/㎖, 1358개/㎖이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15㎎/㎥ 이상, 남조류 500개/㎖ 이상인 상태가 2주 동안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해 녹조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지북 정수장에 공급되는 대청호 원수와 정수 처리 직후의 수돗물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검출되지 않았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가을철에 서식하는 남조류와 일조량 증가로 녹조가 발생했다"며 "수온이 내려가고 일사량이 줄어들면 조류 확산이 둔화돼 조류주의보 발령이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청호 추동(대전 동구) 수역은 지난 2일 오후 2시를 기해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수역의 조류주의보 발령은 2013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 최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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