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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 머리맞대

새누리·새정치 잇단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이시종 지사,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20개 현안 건의

  • 웹출고시간2015.09.06 15:20:07
  • 최종수정2015.09.06 19:41:16

지난 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새누리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머리를 맞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와 새누리당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이명수 정책위부의장, 정용기·김동완·김제식·이종배·이에리사 의원 등 예결위원과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 박덕흠·이장우·민병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북은 △중부고속도로(오창~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동서5축(세종~괴산~안동) 고속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평행유도로 설치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산업안전체험관 설치 △화장품·뷰티 진흥센터 건립 등 20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중부고속도로는 주변에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의 집중 입주로 2014년 교통량 증가율이 전국 최고이며, 현재 교통량(대소IC∼남이JCT)이 6차선 확장기준을 훨씬 초과한다"고 강조한 뒤 "8년째 보류중인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제2경부고속도로 모두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정치연합과도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노영민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오제세 의원 등이 참석한다.

도는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증액을, 반영된 사업은 그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새정치연합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문 대표 등은 이날 협의회를 마친 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건설 예정지인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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