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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보은 공설운동장서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전국 청소년 육상선수들 보은에 모인다

  • 웹출고시간2015.08.11 11:00:50
  • 최종수정2015.08.11 15:11:55

전국 35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천5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800명이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겨룬다. 사진은 지난해 육상경기대회 모습.

[충북일보=보은] 스포츠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은 보은군에서 전국 초·중·고 육상 최강자를 가리는 육상경기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4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겸 3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중·고 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에서 주최하고, 한국중·고 육상경기연맹 및 보은군육상협회(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0개교, 2천5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800명 등 총 3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을 비롯해 선수 가족 등 관중 1천여명 등 모두 4천300여명이 보은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육상 꿈나무 선수단, 청소년 대표팀, 단양고, 익산교육청, 대전체고, 서울체고, 충북체고 등 대다수의 선수단이 많게는 대회 20일 전부터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및 가뭄으로 다소 침체된 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종목은 중학교부 36종목(남·여 각 18종목), 고등학교부 42종목(남·여 각 21종목), 1학년 26종목(남·여 중학교부 각 5종목, 남·녀 고교부 각 8종목), 초등학생 16종목(남·여 각 7종목, 남·녀 4학년부 각 1종목) 등이다.

보은군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보은공설운동장 시설 정비 및 노후장비 등의 교체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최적의 조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에 힘쓰고 있고, 선수단 및 선수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주위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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