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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지역농가 유통경로 줄이고 소비자엔 신선한 식재료 제공

  • 웹출고시간2015.07.30 10:34:25
  • 최종수정2015.07.30 15:49:20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내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 음성읍 음성농협 하나로마트내에 숍인숍으로 설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 및 지역인사,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는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만들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음성군과 음성농협이 나서 추진한 사업이다.

음성군은 지역농가와 음성농협간 협의 및 가교역할은 물론, 120㎡ 규모의 판매장 및 집기 설치를 위해 2억 5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음성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업인에게 2014년 8월부터 로컬푸드 직거래, 가격결정, 포장방법, 식품 안전 교육 등 총 7회의 기본교육을 이수 완료했다.

특히 정식 개장전 2014년 9월부터 3㎡의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하나로마트내에서 운영해 2015년 7월까지 모두 9천500만원 매출액을 올렸다.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조명자 점장은 "1일 평균 예상 매출액은 300만원으로 정식 개장으로 참여농가가 확대되고 홍보가 되기 시작하면 매출이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 115인이 참여해 120여가지 농산물 및 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은 8월 9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 매장내 자리잡은 로컬 커피 전문점에서는 한시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는 등 로컬 푸드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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