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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농민회 "쌀관세화 중단하라"

쌀 개방 반대 투쟁 선포

  • 웹출고시간2014.09.01 16:15:37
  • 최종수정2014.09.21 14:52:47
진천군 농민회와 음성군 농민회는 1일 각각 진천군청과 경대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쌀 관세화 반대를 요구했다.

이날 진천·음성 농민회는 투쟁 선포식을 하고 "쌀 시장 개방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생존 문제인데도 정부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쌀 시장이 개방되면 생산 기반이 무너지고, 도미노처럼 우리 농업과 농촌이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쌀 관세화의 중요한 쟁점인 관세율도 300∼500%로 추정만 할 뿐"이라며 "정부 발표대로 초기에는 높은 관세로 외국 쌀 수입 진입을 막더라도 결국 관세 감축과 철폐의 압력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한 "쌀 시장 개방을 막고,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오는 18일과 30일 전국 동시 다발 시·군대회, 서울 범국민대회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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