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7.29 14:14:46
  • 최종수정2014.07.31 18:01:34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7월18일 쌀 관세화 정부 발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29일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농업인 보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쌀 관세화는 국민뿐 아니라 국회, 지방의회, 농민단체의 요구를 모두 무시한 채 불통 농정을 선언한 것으로 한국 농정의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쌀 개방 방법을 국회 보고로만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최소한의 절차도 무시하겠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국민은 물론, 국회의 동의도 없이 쌀 관세화를 선언하는 통상독재를 통해 식량 주권을 강대국의 손아귀에 바치는 치욕을 범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처음에는 300~400% 높은 관세로 수입쌀 진입을 막아낼 수 있지만 관세 감축과 철폐의 압력을 벗어 날 수 없다"며 "DDA 협상 과정에서 쌀이 또다시 협상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정부 발표에 적극 반대하고, 정당한 절차와 민주적인 의견 수렴으로 9월부터 진행되는 협상에 자국의 농업을 지키며 절망과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보호하고,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