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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제는 마케팅으로 6차산업 지원

단고을 마케팅농업대학 운영 전문가 양성

  • 웹출고시간2014.02.10 11:39:36
  • 최종수정2014.02.10 11:39:36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농업 6차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전문가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6개월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과정인 '단고을마케팅농업대학'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 1월까지 접수를 받았다. 당초 교육 예정인원은 30명 정도였으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농가는 아로니아, 고추, 사과, 마늘, 잡곡 등 총7개 작목의 45명으로 선정됐다.

이 농업대학은 최근 스마트 경영 및 농업과 IT와의 만남이 대세로 떠오르며 급격히 농업 판매환경이 변화하고 있기에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마케팅 이론강좌 15회, e-비즈 마케팅 온라인 실습인 블로그·SNS·UCC 5회, 현장교육 2회 등 총22회에 걸쳐 마케팅 전문강사를 초빙해 추진한다.

이복우 소장은 "농산물 생산보다 더 중요한 것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매를 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농장 경영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해온 '단고을 농업대학'은 올해로 10기를 맞았다.

2012년 친환경대학으로 운영해 친환경전문가를 33명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사과 작목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37명의 사과 과수 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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