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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충북본부 "충북 제조업체,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해야"

2012년 충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

  • 웹출고시간2013.12.22 15:46:26
  • 최종수정2013.12.22 15:46:26
충북도내 제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제조업체 4천474곳과 비제조업체 1만392곳의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분석한 '2012년 충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도내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14.7%에서 6.7%로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됐다.

수익성의 경우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각각 5.0%, 4.4%로 전년보다 0.6%p, 1.7%p 상승했다.

안정성은 부채비율이 전년 150.9%에서 137.4%로 하락하고 차입금의존도도 전년 32.6%에서 31.8%로 떨어지는 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2012년 중 매출액 증가폭이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증가세 둔화와 수출 감소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제조업체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충 △수익성 개선 노력 △기업간 양극화 완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비제조업의 경우 성장성 주요지표인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유형자산증가율은 각각 9.5%, 6.8%, 10.3%로 전년보다 3.4%p, 0.8%p, 1.9%p 올랐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 2.2%에서 2.7%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1.2%에서 2.4%로 이자보상비율은 전년 114.8%에서 148.8%로 모두 상승했다.

전년대비 안정성의 경우 부채비율은 4.5%p 떨어지고 자기자본비율은 0.5%p오르는 등 개선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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