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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부동산 시장 탄력기대

정부 규제 완화 실행 전망 보여 · 매수자들은 “지켜보자” 성향커

  • 웹출고시간2008.04.13 22:0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총선이 끝난 후 여당인 한나라당이 과반수 이상의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총선 이후로 미뤘던 부동산 규제 완화 위주의 대통령 공약을 서서히 실행에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충북지역 매수자들 사이에서는 적극적인 매입보다 좀 더 시장을 지켜보자는 성향이 강해 분위기를 파악하려는 움직임만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0.03%로 2주전(0.04)과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 시장 역시 0.03%의 변동률로 2주전(0.10%)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아파트 매매시장 지역별로는 증평군 0.75%으로 가장 많은 변동율을 보였으며, 진천군이 0.30%, 청주시 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85~99㎡ 0.28%, 152~165㎡ 0.07%, 102~115㎡ 0.02%, 69~82㎡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61~181㎡대는 0.29%, 135~148㎡ 0.06% 각각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 0.03%로 소폭 하락했지만 4주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4%로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부동산 114 충북지역 관계자는 “도내 아파트 시장은 매매 및 전세 물량이 거의 없었다”며 “정부가 규제 완화의 수순을 밟기 시작한다면 집값이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다만 규제 완화 수위와 속도에 따라 가격 상승 시기와 상승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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