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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총선 앞 ‘비상 근무’

KT·한전 등 투·개표소 정전·방송망 점검

  • 웹출고시간2008.04.07 21:3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T와 한전 등 공공기관들이 오는 9일 시행되는 총선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본격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KT 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는 도내 13개 개표소 및 168개 투표소에 대한 네트워크 및 방송망 점검을 완료하고 KT종합상황실을 운용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KT 충북본부는 이에 앞서 원활한 선거를 위해 투·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정당 등에 554 통신회선을 구축하고 주요회선의 이중화 작업을 마쳤다.

KT는 개표 완료시까지 통신망 장애 등 이상 발생을 대비해 KT종합상황실을 운용하고 각 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운용요원을 배치했다. 또 선거용 전용회선이 지나가는 경유 전화국 근무 요원도 비상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한전 충북지사도 전기설비 점검을 완료하고 예비선로 등 4중 전원을 확보, 무정전 전력 확보를 위한 총력체제를 갖췄다.

선거당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력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투?개표장에 70여명, 상황근무자 180여명이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이밖에 충북도 소방본부는 선거일 투·개표소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 화재예방과 출동태세를 확립,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선거일 투표개시부터 투표함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별 근무조를 편성해 도보 및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개표소별 소방공무원 3명과 소방차량을 1대씩 근접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도내 투?개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소화기 위치 부적정 등 10개소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하고, 관계자 1천19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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