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 충북 종합 5위 달성 사실상 실패

대회 4일차 역도·유도 등 17개 메달 추가
역대 최악의 대진 운에 단체종목 부진
마지막 날 선전해도 종합 7~8위 예상

  • 웹출고시간2013.10.03 18:41:27
  • 최종수정2013.10.03 18:41:27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3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5위 목표달성을 이루지 못했다.

역대 최악의 대진 운에 시달린 충북은 폐막 하루 전인 3일 역도와 유도 등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충북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45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6개를 따내 종합점수 7만9천763점으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날 경기를 잘 치른다 해도 종합 7~8위가 예상된다.

3일 텐덤싸이클 도로경기에 출전한 충북 시각장애 연주흠 선수가 홍현기 파일럿의 리드를 받으며 힘차게 패달을 밟고 있다.

대전은 7만9천41점(금 53, 은 41, 동 56개)으로 8위를, 충남은 5만9천848점(금 30, 은 23, 동 46개)으로 1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1위는 경기(14만1천534명), 2위는 개최지 대구(9만9천224점), 3위는 서울(9만6천295점)이 사실상 확정지었다.

박광혁은 역도종목 88㎏급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에서 각각 190㎏과 175㎏, 합계 365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송승현도 88㎏급 스쿼트 IDD에서 166㎏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데드리프트와 합계에서 2개의 동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일 홍진표(충북장애인체육회)가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한국신기록 갱신과 함께 금메달 3개를 따냈다.

홍진표는 이날 펼쳐진 72㎏급 지적장애부 역도 종목 데드리프트와 스쿼트에서 각각 178㎏과 161㎏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합계 339㎏을 기록,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유도 단체전에 출전한 하마태오·변진섭·한명진·김혁 조도 우승을 차지, 금메달을 더했다.

금메달을 노리고 있던 남·녀 골볼은 결승전에서 각각 인천과 서울을 상대로 4대8, 0대2로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날 육상 종목에서 모두 4개의 은메달이 나왔다. 손윤미가 원반던지기 F37에 출전 12.29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조윤지와 이미옥이 원반던지기 F32와 DB에서 각각 4.37m와 9.04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주성심학교 정은혜는 400m DB에서 1분10초6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순위 향상을 위해 수영, 축구, 역도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대구/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