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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역도 3관왕…장애인체전 첫날 10위

역도 김윤희 金 3개 획득…수영에선 첫 금메달
이틀째 메달밭 종목 '육상·역도·펜싱'도 기대

  • 웹출고시간2013.09.30 18:25:40
  • 최종수정2013.09.30 20:37:10

30일 대구일중체육관에서 열린 좌식배구에 출전한 충북선수들이 상대팀의 공격을 막고 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첫날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30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총득점 2천465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은 4천396점(금4, 은2, 동3개)으로 4위를, 충남은 1천968점(금 2, 은 2개)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종합 1위는 경기도(7천880점·금8, 은8, 동11), 2위는 서울(4천568점·금3, 은5, 동7), 3위는 경북(4천450점·금7, 은5, 동3)이 마크하고 있다.

개최지 대구는 5위(4천332점·금3, 은4, 동4)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역도 3개, 수영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은 육상 2개, 볼링 1개, 수영 2개, 동메달은 육상 3개, 볼링·수영 각 1개를 획득했다.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준 선수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한동호였다.

그는 이날 주종목인 남자 수영 자유형 100mS12에 출전해 2분03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동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금1, 은1개를 따낸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윤회는 이날 남자 역도 지적장애 -54kg급 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윤회는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쁨도 덤으로 맛봤다.

단체종목 골볼(시각장애)과 좌식배구는 예선 16강전에서 강호 서울팀을 9대7로, 좌식배구도 세트스코어 3대1(21-25, 25-16, 25-19, 29-27)로 각각 누르고 8강에 올라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충북은 그러나 메달을 기대했던 탁구복식에서 예선탈락하며 귀중한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충북은 대회 이틀째인 1일 메달밭인 육상과 역도, 펜싱 등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김화석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 충북선수단을 격려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대구=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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