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목표 종합5위'

22종목 504명 참가 종합순위 5위(13만5천점) 목표

  • 웹출고시간2013.09.25 17:55:28
  • 최종수정2013.09.25 18:40:58

충북장애인선수단 결단식이 25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임헌택(왼쪽) 총감독과 신진선 행정부지사가 충청북도기를 들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25일 오전 10시30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충북도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북교육청 김화석 교육국장, 남상래 충북장애인총연합회장 등 120여명의 지역인사 등이 이날 결단식에 참석해 충북선수단의 필승다짐에 박수를 보냈다.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은 22종목 504명(선수 343, 임원 및 보호자 161)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점수 13만5천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금 53, 은 51, 동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

6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충북선수단은 지난 2006년 12월 도체육회 출범이후 27회(경북) 6위, 28회(광주) 5위, 29회(전남) 종합3위, 30회(대전) 5위, 31회(경남) 6위, 32회(경기)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체전에서의 목표달성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점수배점은 높은 단체종목들의 예선 첫 상대가 서울·경기도 등 전국랭킹 상위 입상팀들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정종목 선수부재로 요트·댄스스포츠·양궁·태권도·바둑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데다 개최지역 대구의 가산점(20%), 실업팀을 육성하고 있는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대전·부산 등 경쟁시도 대비 상대적 전력약화 등이 목표달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은 그러나 간판선수와 팀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각오로 목표 달성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신진선 행정부지사는 이날 "충북선수단 모두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에서 불굴의 투혼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뒤에는 우리 160만 도민들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