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5.14 19:4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적장애 이광식(단양고)이 돋보이는 기록으로 '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광식은 올해 장애학생체전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트랙 지적장애 800m에서 2분11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식의 이날 기록은 2위 양경환(전북)과 20초52 빠른 기록이다. 이광식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체전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장애인 육상의 신예로 떠올랐다.

대회 최고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온 이광식은 대회첫날 1천500m에서 2위와 한바퀴 이상차를 보이며 놀라운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광식의 놀라운 기량은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다. 과거 전국체전에서 여러차례 등외 기록으로 관심받지 못했다.

그러나 부모 동의 후 훈련에 참가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광식은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올림픽에 출전해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