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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성공 이끈 자원봉사자들

2천500여명 참여, 15~19일까지 경기장 곳곳에서 숨은 봉사

  • 웹출고시간2017.09.19 16:45:07
  • 최종수정2017.09.19 16:45:07
[충북일보=충주] 지난15~19일까지 충주시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과 헌신이 돋보였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선수단 입·퇴장 안내지원, 질서요원, 주차관리지원등을 시작으로 10종목 14개 경기장에 2천500여명이 종합안내소, 언론보도지원, 경기운영지원과 장애를 가진 선수들에게는 1대1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운영은 충주시에서 활동중인 단체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창수) 대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더 30명을 선발해 각 활동분야별로 자원봉사자를 총괄 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따뜻한 미담사례도 이어졌다.

인천에 사는 임의순(72)송현자(70)씨 부부는 충주에서 자비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12쌍의 부부봉사단과 남매, 모자 등 가족이 함께 현장을 찾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뒤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오는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자원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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