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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3 18:0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아영, 도영 쌍둥이 남매가 실내조정에서 따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장애학생대표인 쌍둥이 남매가 '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내 이목을 끌었다.

이아영(누나·16)·도영(남동생) 남매는 이번 체전 실내조정 시각장애 1천m에 출전해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6회대회 중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한 아영·도영 남매는 이번 대회에선 고등부로 출전해 예선전을 각각 1위(4분21초80, 3분38초10)로 결승에 진출, 8분37초70, 7분13초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학교에 다니던 중 갑작스런 시력저하(유전성 시력장애)로 청주맹학교로 전학한 아영·도영 남매는 학업성적도 매우 우수하고 성실한 학교생활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쌍둥이 남매는 신체조건과 운동신경이 매우 좋아 지난해 조정에 입문한 뒤 그해 2관왕에 오르는 등 대회 2년 연속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을 대표할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영·도영 남매는 대회마지막 날인 14일 고등부 시각장애 혼성 단체전 1천m에 출전해 또 하나의 금메달을 노린다.

/대구=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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