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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아 리틀 콰이어' 창단 연주회

청원군 오송 어린이로 구성

  • 웹출고시간2012.01.15 18:06: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지역 초등학교 1~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 ‘조이아 리틀 콰이어’가 지난 1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신년 연주회를 갖고 있다.

청원군 오송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주민들과 문화향유 기회를 나누는 신년 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신년 연주회는 '조이아 리틀 콰이어(단장 겸 지휘자 박근연)'의 창단 음악회.

오송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뜻을 모아 자녀들의 재능도 살리고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하자며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1~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 '조이아 리틀 콰이어'를 창단했다. '조이아'는 이태리어로 '보석' 또는 '기쁨'이라는 뜻을 갖는다.

이곳에는 현재 30명의 어린이가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두 지난해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꼬마 눈사람', '고드름' 등 겨울동요 모음과 '도라지꽃', '참 좋은말' 등 창작동요모임 등이 이어졌다. 또 오카리나,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연주를 지도한 문선영, 장지혜, 장재형 강사 등의 수준 높은 연주무대도 마련됐다.

조이아 리틀 콰이어 단장 겸 지휘자인 박근연씨는 "아이들이 이 지역의 보석이고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이아 리틀 콰이어를 창단하게 됐다"며 "이 음악회가 오송 주민 여러분을 화합하게 하고 내일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어린이 합창단 회장을 맡은 이순영씨는 "그동안 지역 음악학원 원장님이 장소를 제공해 1주일에 2회씩 연습을 해왔는데 이 음악회를 발판으로 지역 행사 무대에 초청돼 더 나은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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