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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택 옥천군수 지방선거 출마포기 기자회견

사실여부와 사사로운 속사정 떠나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 부끄러운 일 군민에 죄송
군수사퇴는 언급 안해

  • 웹출고시간2010.04.19 11:4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자회견하는 한용택 옥천군수

인사 청탁비리로 경찰청 내사를 받아 오던 한용택 옥천군수가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 군수는 1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언론에 자신에 대한 얘기가 거론 되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사실여부와 사사로운 속사정을 떠나 아름답지못한 얘기들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참으로 부끄럽고 군민들에게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한 군수는 또 "민선4기 군수에 당선돼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선언할 때의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많은 시간을 갖고 고심한 끝에 자신의 모든 희망과 욕심을 버리고 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옥천의 명예와 군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 결론 내렸으며 앞으로 옥천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군민에게 사과하는 형태의 '군민에게 드리는 글'이란 기자회견문을 읽은 이날 한 군수는 기자들의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퇴장해 군수직 사퇴 등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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