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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9 17:3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이 청원경찰 채용이나 인사청탁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한용택 옥천군수에 대한 사건을 마무리 짓고 30일 중 서류일체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최측근의 차명계좌 수십여개를 이용해 청원경찰 채용이나 인사청탁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한 군수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한 뒤 보강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그동안 밝혀진 혐의 이외에 다른 인사 대상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계좌추적과 압수한 물품 등을 정밀 분석하는 등 조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경찰은 별다른 추과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부터 한 군수가 사무관 승진이나 청원경찰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관련자 수십여명을 조사한 것은 물론 광범위한 계좌 추적을 병행해 실시하는 과정에서 한 군수 최측근 2명의 계좌에 수억 원의 뭉칫돈이 들어 있는 차명계좌 수십여 개를 발견하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또 이 차명계좌를 한 군수가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좌를 관리한 한 군수의 친인척을 최근 수차례 소환해 몇 년 동안 차명계좌를 관리하게 된 배경과 과정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으며, 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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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