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했다가 유영훈 전 군수에게 263표 차로 고배를 마셨던 김종필(52) 전 충북도의회 의원이 오는 4월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27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13일은 '자랑스런 행복한 진천의 시작'이 될 것이다"며 "진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내 창의적 상상력으로 미래 발전의 모델을 제시하고 군민과 두 손 꼭 잡고 쉼 없이 달려가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이 같이 출마의 변을 달았다.
그는 이어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군민은 진천의 행복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군민이 행복해 할 수 있는 변화, 진천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변화,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변화'를 강조했다.
김 전 도의원은 △세일즈 군수로 지역경제 활성화 △실용적인 농·축산업 정책 완성 △차별 없는 균형발전 정책 추진 △복지·문화·교육 분야 일등 진천 조성 등 네 가지 '행복한 변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9대 도의원, 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 충북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진천군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김 전 도의원의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은 송기섭(59·더불어민주당), 김동구(57·새누리당), 이수완(55·더민주당), 신창섭(66·새누리당), 정현구(66·무소속)씨에 이은 6번째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