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구 전 진천군 농산과장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정현구(66)전 진천군청 농산과장이 오는 4월 진천군수 재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정 전 과장은 14일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과 꿈을 주지 않는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당에 입당해 군수 출마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 후 진천은 희망을 잃어버린 지역이 됐다"며 "계속되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진 진천을 희망으로 바꿀 첫 번째 개혁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50년을 진천군민의 곁에 있었고 30년 공직생활의 행정 겸험을 토대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정 전 과장은 △영충호시대 충북발전과 강한 진천시 건설 △농촌과 기업이 어루러지는 상생도시 건설 △젊은 청년들이 몰려드는 희망도시 건설 △전임 군수 사업 계승 등을 약속했다.
정 전 과장의 이날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은 새누리당 김동구(56), 신창섭(66) 진천군의회의장, 더불어 민주당 송기섭(59) 전 행복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이수완(55) 전 도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