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거구 1석 감소 '죽쒀서 개주나'

2015.10.11 15:46:22

[충북일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대 총선 선거구 재획정 과정에서 충북 의석수가 당초 8석에서 7석으로 감소할 경우 적지 않은 후폭풍을 예고.

그동안 충청권은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에 걸맞는 정치적 위상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의석수가 당초 25석에서 26석 또는 27석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하지만, 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충북에서는 청주시에서 1석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 안팎에서 초긴장.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한 관계자는 "기존 3대 1 인구편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헌법소원이 충북에서 제기됐는데, 결과는 충북 1석 감소로 이어지는 모양새"라며 "인구편차가 2대 1로 줄어들면서 결국 수도권 의석수만 늘려주고, 이는 충청 등 비수도권 전체의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푸념.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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