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AI 방역초소 24일 일부 철수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방역초소 3곳

2014.04.23 13:19:08


충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에 설치한 방역초소 3곳을 24일 철수한다.

대소원면 과적 차량 단속지점에 있는 거점 소독소와 경기도 이천과 근접한 신니면 광월리 방역초소는 전면 이동제한을 해제할 때까지 지속해서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방역초소 5곳을 설치해 공무원 1명과 민간인 2명을 2교대로 배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일반차량은 자동 소독기를 지나도록 설치했고 축산관계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내·외부와 운전자 방역을 벌이고 있다.

방역 차량 6대를 동원해 철새 출현지와 역학 관련 농가 등지를 소독했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공무원 담당관을 지정해 예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방역대책상황실을 AI 종식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며 “가금류 사육농가는 AI 종식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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