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인 음성, 진천지역 축협에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11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생석회 1천350포(27t), 소독약품 400㎏, 방역복 960벌 등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달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한 뒤 방역대책본부장을 지역본부장으로 격상하고 지역본부와 지역축협 9개소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했다.
이밖에 지역축협을 통한 가축예찰, 농가·철새도래지 소독지원, 방역초소, 가축매몰 등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AI가 완전히 종식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금류 소비촉진행사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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